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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털패딩 집에서 세탁하는 방법과 주의사항

by 행복한 와와씨 202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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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따듯해져서 이제 오리털패딩을 장롱에 넣어도 될 것 같아요. 오리털패딩을 보관하려면 잘 세탁해서 넣어야겠죠. 오리털패딩은 부피가 크고 오리털이 들어 있어서 잘못 세탁하면 군데군데 하얀 얼룩이 생기고 냄새가 나니 세탁방법을 잘 알아보고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리털 패딩을  깨끗하게 세탁하는 방법과 건조하는 방법,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리털패딩 집에서 세탁하는 방법과 주의사항

1. 오리털패딩 세탁방법

  • 세탁 라벨을 확인한다 :  세탁 라벨을 보면 세탁방법과 물 온도, 건조 방법, 주의사항이 나와 있으니 라벨 표시대로 세탁하면 됩니다. 드라이클리닝 표시가 있는 경우 세탁소에 맡기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오래되어 라벨이 지워지거나 없는 경우는 아래의 방법대로 세탁하면 됩니다.)
  • 오염 제거 : 본 세탁에 앞서 때가 많이 있는 목덜미, 소매아래, 주머니경계 부분, 지퍼 부분의 오염된 부분을 스펀지나 부드러운 솔로 미리 부분 세탁합니다. 색깔이 밝은 오리털패딩은 오염이 더 많으니 꼼꼼하게 오염 부분을 닦아줍니다. 오염된 부분에 세제를 묻혀 (주방세제를 바른 후) 미세모칫솔로 살살 문질러 세탁하면 좋습니다.바르는 비트를 사용하면 오염제거는 잘 되는데 원액이 약알카리성이라 그냥 퐁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세탁방법 : 라벨표시에는 미지근한 물(30도)에 손세탁하라고 되어 있는데 부피가 크고 물을 먹으면 무겁고 여러 번 헹구는 게 힘드니 세탁기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리털 패딩 지퍼를 잘 잠그고 뒤집은 후 찬물이나 3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을 선택 후 세탁기 울코스로 세탁하면 됩니다. (세탁망에 넣어 세탁하면 손상이 덜 돼서 좋습니다.  저는 세탁망을 이용하지 않고 드럼세탁기로 그냥 세탁했는데 손상이 없었습니다.)
  • 중성세제(예: 테크 울드라이 세제)를 사용하고 섬유유연제와 표백제 사용은 하지 않습니다.
  • 세제가 남은 경우 얼룩이 생기거나 냄새가 나니 충분히 헹궈줘야 합니다.
  • 탈수나 손세탁 시 강하게 비틀어 짜면 털 손상이 있으니 약하게 탈수하거나 눌러서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오리털 패딩 건조방법

  • 강한 햇볕에서 직접 말리면 손상될 수 있으니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옷걸이에 걸어 건조합니다.
  • 중간에 패딩을 막대기나 손으로 가볍게 두드려서 뭉친 솜털을 풀어줍니다.
  • 건조기 사용시 저온으로 짧게 건조하고 완전히 건조하기 전에 꺼내서 자연 건조합니다.
  • 건조기 사용시 건조볼과 함께 사용하면 뭉침을 방지할 수 있어 좋습니다.
  • 완전히 마른 후 바닥에 놓고 막대기를 이용해 뭉쳐있는 곳을 가볍게 두드리면 다시 솜털이 살아납니다. 건조기에서 이불 털기 기능으로 10~15분 돌려도 좋습니다. 

3. 오리털 패딩 세탁 시 주의사항

  • 뜨거운 물로 세탁하면 털 손상이 있으니 꼭 찬물이나 30도 이하의 물로 세탁해야 합니다. 
  • 옷감 손상과 패딩변색의 위험이 있으니 표백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 옷감 소재의 손상이 있으니 다림질은 하지 않습니다.
  • 물에 30분이상 담가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손세탁 표시가 있는 오리털패딩은 드라이클리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화학약품으로 털이 손상 될 수 있다.)

**세탁 후 패딩은 압축팩에 보관하지 말고 걸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흐린 날이나 비 오는 날을 피해서  맑고 따듯하고 바람 잘 부는 날 시간내서 오리털 패딩을 세탁해야겠다. 귀찮지만 잘 세탁해야 내년에도 또 따듯하고 깨끗하게 입을 수 입을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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