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로그 유튜브를 그만 둔 이유

그만 둔 결정적 이유는 구독자가 늘지 않고  브이로그 컨셉이 나랑 안 맞았다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는 찍어 놓은 영상이 많아서 보관장소가 필요했다
추억(기록)용으로 영상을 조금씩 올리다가 구독자가 한 두명씩 생기는 것을 보면서 이왕이면 돈도 벌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컨셉을  브이로그로 잡고 일상을 찍어 올렸는데 생각만큼 구독자가 늘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경험한 것들을 써본다
우선 유튜브 수익 신청 조건이
• 구독자 1,000명 이상+공개 동영상의 시청시간 4,000시간 이상
(1년)
또는
•구독자 1,000명 이상+공개 Shorts 조회수 1,000만 이상(90일)인데
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조회수와 좋아요가 많아도 수익이 전혀 없다
유튜브영상 제작시
-특정 컨셉의 재미있는 영상
-호기심과 재미있는 썸네일과 제목
-주기적인 (요일,시간 정해서) 영상 업로드
-채널유입을 이끄는 흥미로운 쇼츠영상이 성공요인이라고 생각하고 영상을 만들었는데 아는 것과 만드는 것은 차이가 있었다
*유명유튜버들은 먹방,게임,오디오북,시골생활,동물키우기,식물키우기,교육,자취,원룸,부동산,캠핑,회사원,요리,여행등 특정 컨셉이 정해져 있고 거기에다 유익하고 재미가 있는데 내 영상에는 그런 것들이 없었다
브이로그 영상 다수가 얼굴과 목소리,그리고 자신들의 생활을 노출했는데  그런 영상들을 따라하려고 하니 한계점이 왔다
*썸네일과 제목은 정말 중요하다
알고리즘매직이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영상이
잘 노출되려면 썸네일과 제목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같은 영상이라도 제목에 따라 노출차이가 컸다
영상내용에 맞으면서 호기심과 재미를 주는 썸네일과 제목이 좋다
내 영상과 주제가 비슷한 인기있는 브이로그영상의 제목을 참고하는 것도 좋다
*영상 업로드시간이 중요하다고 해서 평일은 밤 5시~9시 주말은 낮11~2시에 영상을 올렸는데 초보유튜버라 그런지 내 경우 다른 시간대에 올리는 것과 별 차이가 없었다(심야시간,새벽, 아침시간 제외)
*쇼츠는 만들고 업로드 하기가 쉬워서(1분이내의 세로영상)이면 주제(브이로그)와 상관없는 영상도 많이 올렸는데 잘못된 선택이었다
내 동영상과 컨셉이 같거나 비슷한 영상을 올리는 것이 좋다
쇼츠조회수는 많이 늘었는데
내 영상에 흥미가 있는 시청자들이 아니라서 구독자로 연결 되지 않았다
* 유튜브 구독자가 천명이면 수익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 검색해보니 수익이 아주 많지는 않았다
(수익을 공개한 일년전의 영상을  봤는데 대략 10만원대였다)
물론 구독자 천명인 채널의 수익이라도 영상의 조회수와 영상시청시간에 따라 수익이 달라진다고 한다
*유튜브는 계속 영상을 만들고 업로드해야 되니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있는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외모가 출중한 사람들이나 이미 유명한 사람들은 다르겠지만)
기존영상이 많이 있어도 영상을 계속 업로드하지 않으면 수입이 준다고 하는데 스트레스 없이 계속 하려면 적어도 자신없고 싫어하는 분야는 하지 말자
* 자신이 하려는 컨셉이나 유튜브에 대해 궁금한 부분들은 미리 알아보고 시작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그래도 누가 성공할지 아무도 알수 없는 것이 유튜브니까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