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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강원도 양양 여름 휴가 숙소와 일정

by 행복한 와와씨 2023.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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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찬스로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더앤리조트(강원 양양군 현남면 개매길260)에서 2박 3일 쉬다 왔다
더운 날씨에 움직이기 귀찮아 안 가려다 더앤리조트 스파(온천)가 유명하고 관절통에 좋다고 해서 갔다 왔다
체크인이 3시라 첫날은 숙소에 도착해 방에서 뒹굴뒹굴하다가
남애항에 갔다
더앤리조트입구까지 가는 길은 소나무들이 쭉 늘어서 멋있는데 차와 사람이 같이 다니기에는 좁아 산책하며 걷기에는 위험해 보였다
조화 야자수나무와 군데군데 공사중인 곳이 보였지만 직원들이 친절하고 객실은 깨끗하고 조용해서 마음에 들었다
운좋게 6층에 묵었는데 공기도 좋고 산풍경과 멀리 풍력발전기, 백로떼가 앉아 있는 것이 보였다 무엇보다 물이 정말 좋았다 손을 씻는데 물이 매끈매끈하고 부드러웠다
오후시간은 근처 남애항에 가서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바다구경을 하고 가까이 있는 방파제에서  빨간등대을 구경했다

남애항 등대

저녁은 빡작장(강된장)과 생선구이 맛집으로 유명한 남애제일식당에서 모듬생선구이 정식(1인13,000원)을 먹었다
양이 많고 바짝 튀긴 생선이 맛있었다  
리조트에 돌아와 프론트 건물에 있는 cu편의점에서 맥주와 오징어 등을 샀는데 편의점이라 가격이 비쌌다 필요한 것은 미리 슈퍼에서 사가지고 오면 좋을 것 같다 ^^
이튿날은 휴휴암-낙산사-속초 중앙시장-하조대-리조트스파를 갔다
*휴휴암(강원 양양군 현남면 광진2길 3-16)  
쉴 휴(한자)가 두개나 있어 쉬고 또 쉬어간다는 휴휴암(절)은 숙소에서 가까워 그냥 둘렀는데 사람들이 꽤 많았다
큰 파도가 출렁대는 바다 풍경이 근사하고 물고기를 사서 바다에 놓아주는, 방생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사찰근처 바다에는 황어떼가 엄청 많았는데 먹이(1봉지 2천원,
무인판매라 미리 잔돈을 준비하는게 좋다)를 사서 바다에 던지니 황어떼들이 몰려 들어 장관이었다
먹이는 비닐장갑을  준비해가서 끼고 주는게 좋을 것 같다
하루종일 먹이를 준 손에서 비린내가 풀풀 났다 진신사리를 모셨다는 굴법당에 가서 사리를 봤는데 작은 구슬? 같은 것이 여러개 있었다
( 휴휴암 사찰안에는 화장실이 없어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이나 사찰 입구 언덕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휴휴암 안쪽에 있는 바다풍경

*낙산사
낙산사(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는 여러번 갔던 곳이지만 추천 명소이고 유명한 곳이라 이번에도 갔다
항상 낙산사에 오면 낙산사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갔는데(도보10~15분 정도 소요) 의상대 주차장을 이용하면 낙산사입구가 훨씬 가깝다고 하니 어린아이가 있거나 다리가 불편하신 분은 이곳 주차장을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다
(단 주말에는 주차자리가 부족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낙산사 입구를 지나 홍련암과 의상대를 먼저 둘러 보고 유명한, 바다를 내려다 보고 있는 거대한 해수관음상을 보러 갔다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 전망이 정말 멋지다
정자에 무료로 차를 준다는 안내가 붙어 있었지만 기념품점에서 파는 수제 연꿀빵(1개 9,000원)을 사서
먹으며 내려왔다(코로나 끝나서 정말 좋음^^)

낙산사 해수관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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