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순이로 살다 보니 옷이 많이 필요하진 않지만 뱃살과 나잇살로 편하고 저렴한 옷들을 가끔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입는다
그런데 맘에 드는 옷을 찾기가 어렵고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화면발이 심한 옷들도 많다
온라인 옷쇼핑 실패이유를 따지자면
1. 사이즈 미스 - 기성복인데 정말 사이즈들이 제각각이다
여성티셔츠 사이즈 대략 44(XS-85),55(S-90),66(M-95),77(L-100),88(XL-105)인데 사이즈들이 브랜드마다 조금씩 틀려서 표기된 사이즈를 잘 보고 사야한다
동일 브랜드에서 같은 사이즈 옷을 샀는데 팔뚝이 껴서 잘라 입을까 생각중이다
(팔뚝이 두꺼운 나의 잘못이지만 ㅋ)
2. 옷이 무겁다
큰맘 먹고 비싼 겨울 점퍼를 샀는데 디자인과 품질은 좋은데 당최 무거워서 입을 엄두가 안 난다 ㅠㅠ
3. 색상과 품질이 사진과 다르다
분명 쇼핑몰 사진은 예쁜 보라색 티셔츠인데 애매한 흐린 보라색이 오거나 천이 흐물거리거나 너무 싼티가 난다
4. 예뻐서 샀는데 너무 튄다
그냥 예쁜 옷이다 평상시 입기에는 쫌 그런 옷. 보기에 예뻐서 순간 판단이 흐려짐
*그나마 온라인 옷쇼핑 할때 실패를 줄이려면 표기된 옷 사이즈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이고 꼭 리뷰를 읽어보고 사야한다
맘에 드는 옷이라도 리뷰가 없으면 사지 않는다
나이가 드니 흰 머리가 하나둘 생기고 눈동자의 색도 옅어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옷이나 제품을 살때 흐린 색상보다는 진하고 선명한 색상을 사게 되고 자꾸 편한 고무줄 바지를 찾게 된다
겨울이 다가오니 따듯한 기모바지를
하나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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