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내리고 있다 어린시절에는 눈을 보면 좋았는데 중년인 지금은 눈이 내리면 길 미끄럼 걱정부터 하게 된다
눈이 내리는 날은 외출을 삼가는 편인데 나갈때는 장갑을 끼고 미끄럼 방지 운동화를 신는다
미끄럼 방지가 잘 되는 신발은 등산화가 제일 좋지만 평상시 신기에는 무겁고 불편하다
그래서 가볍고 방수와 미끄럼방지가 되는 신발(털신)을 찾아보았다
어릴 적 신던 신발은 가격이 싸도 밑창이 고무로 되어 있어 미끄럽지 않고 신발 소재도 생활방수가 되어 빗물에 신발이 젖는 일은 드물었는데 요즘에 산 신발들은 비싸도 비가 오면 신발이 다 젖는다
가격부담이 덜한 신발중에서 찾다가 웨버(WHEVER) 블락 X 패딩 슬립온 운동화를 작년에 5만원대에 샀다
들어 보지 못한 브랜드에 투박하지만 작년 겨울내내 신었는데 따듯한 편이고 꽁꽁 언 빙판길이 아니라면 미끄럼방지도 괜찮다 생활방수도 되고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은 신발이다
원래 있던 신발 깔창 대신 다이소깔창(메모리폼?3천원)을 넣었는데 작년일이라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지금 검색을 해 보니 올해도
5만원대에 팔고 있다
신발 밑창은 고무로 된 것이 확실히 미끄럽지 않다
나이드신 분들인 겨울철 낙상 위험이 있으니
. 눈오는 날은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손은 주머니에 넣고 다니지 말고
.무거운 것은 들고 다니지 말고
.길가 쇠로 된 것들은 밟지 말고
.미끄럼방지가 된 따듯한 털신을 신는 것이 제일 좋다

웨버 블락 X 패딩 슬립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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