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원룸구하기

서울에서 대학교에 다니는 딸이 살 집을 찾아보았다
오피스텔이 편하고 좋은데 예산 부족으로 원룸 월세로 알아봤다
보증금과 월세를 정한 후 예산에 맞게 다방앱에서 상세설정을 해서 매물을 찾았다
먼저 네이버부동산에서 검색했는데 원룸월세 같은 소액매물은 다방이 더 많고 검색이 편하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몇 개 추려 메모를 한 후 해당부동산에 전화를 걸어 그 매물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고 약속날짜를 정해 보러 갔다
약속을 한 부동산은 세 군데였는데  처음 간 부동산이 친절하고 올라온 물건 외에도 몇 개 더 보여줘서 그 부동산에서 계약했다
원룸을 구할 때
-2층 이상일 것
-빌트인일 것
-밝을 것,
-화장실이 있을 것,
-방과 화장실에 창문이 있을 것
-건물 cctv가 있을 것
-외진 곳이 않을 것
등 조건을 부동산 사장님께
말씀드렸다
첫 번째 본 집은 2층으로 큰 대로변에 있고 1층에 편의점이 있어 마음에 들었는데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 어둡고 곰팡이냄새가 너무 심했다 인터넷에 올라온 내용과 많이 차이가 났다
두 번째 집은 3층인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양쪽 건물들 때문에 복도에 볕이 안 들어왔다
집 내부도 조그만 창문만 하나 있어 어둡고 화장실문이 고장 나서 계약하지 않았다
세 번째 집은 보러 가는 길이 외져서 보러 가지 않았다
네 번째 집은 3층이고 구하는 조건과 맞아서 그 집으로 계약했다
매물을 보러 다닌 결과
대학가 원룸 월세는
보증금 500에 월세 40~60
관리비 5만~7만 원(수도세, 인터넷포함)
난방비와 전기료는 별도
주차 불가능인 매물이 많았다
계약 후 보조키를 달고 싶었는데 집주인이 만약의 사태(화재 등)에 대응할 수 없어 설치는 불가하다고 했다

원룸을 구한 다음에도 필요한 물품준비로 비용이 많이 들었다
이불, 전기밥솥, 냄비, 프라이팬, 전기주전자, 그릇, 숟가락, 젓가락, 거울, 빨래건조대, 다용도박스, 휴지통, 휴지, 전기스탠드, 옷걸이, 쌀등을 구입했다
원룸 화장실 이용할 때는 문이 고장 나거나 잠기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화장실 이용 시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