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마트에서 사시사철 김치를 사 먹을 수 있어 김장을 하지 않아도 별다른 어려움은 없다
그런데도 김장고민을 하는 것은 겨울철 배추와 재료들이 특별히 싱싱하고 시원하고 달아서 맛있다
마트에 갔더니 배추 한 포기 가격이 4,000~5,900원으로 추석 때보다 많이 저렴했다 하지만 김장을 하려면 김장재료 : 배추, 무, 쪽파, 갓, 고춧가루, 마늘, 생강, 찹쌀죽, 까나리액(멸치액), 생새우, 북어육수, 설탕, 뉴슈가, 굵은소금(천일염), 소금등이 필요한데 가격이 비싸고 무엇보다 배추를 절이는 것이 문제다
아파트에서 배추를 절이려면 베란다에서 하면 좋은데 베란다에서 절이는 일은 하수구가 막혀 아래층에 피해가 있다 보니 금지하고 있다
욕조 청소 후 비닐을 깔고 절이자니 그것도 만만치 않다
차선책으로 절인 배추를 사서 담글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잘 절인 배추를 사는 것도 힘들고 속재료 가격이 비싸서 이것도 그만두었다
*김장김치를 어디에서 살까 검색했는데 (오늘기준)
°농가 살리기에서는 전라도 재래식 포기김치 10kg(프리미엄-국산) 김치가 49,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종가집 김장김치는 정원 e샵에서는 9kg 94,500원에 네이버 공식판매처에서는 9kg 77,900원에 팔고 있다
라이브쇼핑방송(홈쇼핑) 때는 김장김치 9kg에 67,900원에 팔았다 다소 저렴한 종가집 일상행복포기김치(김장김치와는 레시피/액젓의 차이라고 하는데) 10kg를 59,800원에 팔았다
차후 적립되는 포인트도 있어서 생각보다는 가격이 저렴했다
-김치 10kg는 배추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4포기 정도 되고 락앤락김치통(5.5L)으로 두 통 분량의 양이다
고민 끝에 농가 살리기에서 전라도재래식 프리미엄 김치 10kg와 종갓집 일상행복포기김치 10kg를 샀는데 전라도 포기김치는 포장도 잘 되어 오고 깔끔하고 맛이 좋았다 다만
김치가 내 입맛에는 좀 짜서 익혀서 먹으려고 한다

종가집 일상행복포기김치는 포장이 빨간 비닐로 와서 기분이 좀 그런데 꺼내보니 깔끔하고 맛이 좋아서 만족스럽다

나중에 라이브쇼핑때 종가집김장김치 9kg도 사봐야겠다
참고로 국산김치와 중국산 김치의 차이는 파의 유무라고 한다
김치에 파가 있으면 국산이란다
다행히 구매한 김치 두 개 다 파가 보이니 안심하고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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